71장
-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 내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꾀하여
-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들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게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들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시편 71편은 마음의 정원이 잘 갖춰진 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편 71편 기자는 늙어서 어려움의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고 그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고 주님께 영광돌리려는 것을 종일도록 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나의 삶도 이러해야 함을 깨닫는다.
특히 마음의 정원이 잘 갖춰진 자의 모습이 어떠한가 생각했을 때 제일 와 닿았던 표현은 '종일토록'이다
늘 하루의 어느 부분에만 하나님을 기억하고 반응하는 나와는 다르게 시편기자는 어려움의 상황속에서조차 종일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려 한다.
6절에서는 항상 주를 찬송하겠다고 고백하는 것 역시도 같은 맥락 속에 있다.
나의 오늘 중심도 바로 이러한 중심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정원을 잘 가꾸어가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바쁜 하루겠지만 일과의 일부 시간을 떼어 말씀과 함께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려는 실제적인 시간을 가져가야겠다.
주님 오늘 이러한 다짐이 실천되어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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