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너무나 분명하게 보게되는 장면이다.
하나님이 갑작스레 왕의 잠을 쫓고 역대 일기를 보게 하셨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 모르드개 이야기를 듣게 하셨다.
더하여 하만에게는 착각하게 하셔서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신다.
그런데 지금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을지라도 모르드개와 에스더와 모든 유대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타이밍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신데... 도우시고 계시는데...
나는 하나님이 아무것도 안하시는것이 아닌지생각하는 그 타이밍...
이때 보통 하나님께 죄를 짓고 원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오히려 그러한 때에 더 하나님께 신실하게 나아가는 자가 되고 싶다.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도 마찬가지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고 일하시고 계신중이시지만 나는 모르고 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지금도 준비하신다.
잊지말고 나를 도우시는 이 신실한 하나님 한분을 높여드리고 깊이 신뢰하며 교통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묻고 반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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