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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구별됨을 다시 행하라[겔 48:13 - 22]

leeapostle 2011. 10. 29. 07:56

48: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그릇된 행동으로 자신들의 지위를 잃어버린 레위인들...

그래서 어쩌면 하나님의 회복의 메세지가 그들에게는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말씀을 들을수록 죄책감이 들수도 있고... 사독 자손들이 부러울 수도 있다.

 

그런 그들을 향해 하시는 오늘 말씀은

내게 조금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 왔다.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이미 첫 열매가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그들에게 왜 굳이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묵상 중에 순간 찌릿하고 스쳐지나가는 마음이 생겼다.

그것은 거룩함에 대한 것이었다.

그들은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 거룩해야 한다는 것을 이스라엘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거룩한 그들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바로 이것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건 '앎'이 아니라 '삶'이다.

 

오늘 말씀 속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거룩하게 구별할 땅' 이라는 표현을 통해 주님은 말씀하고 계신다.

앎에서 멈추지 말고 삶으로 나타내라고...

 

말씀을 보는 내내 찜찜했다.

내 삶이 주님 보시기에 어떠할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앎에서 멈추는지...

 

심지어 큐티를 하고 마음에 새기면서도 행함이 없을 때가 너무나도 많다.

거룩히 구별해야할 내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오늘 하루 속에서 삶으로 주님께 올려드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