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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1:22 - 26] 오직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하루

leeapostle 2022. 9. 5. 11:39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으니 오늘까지 그곳의 이름이 되니라

 

 

벧엘을 치러갔던 요셉가문

그리고 벧엘을 정탐하기 위해 보낸 정탐꾼들은 성읍의 한 사람으로 인해서 성읍의 입구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선대한다는 약속을 해주었다

 

이 장면은 마치 기생 라합의 이야기와 너무나도 흡사해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금은 다른 면이 보인다

라합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로인해 믿음의 행동을 보인 것이라면

오늘 나온 성읍의 사람은 특별한 내용의 언급없이 그냥 알려주는 모습을 보인다

 

모르겠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반응했는지 아니면 그냥 알려준건지...

분명한 것은 성경은 라합처럼 믿음으로 반응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과정과 결과가 같다고 해서 하나님이 동일하게 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분명 과정도 결과도 비슷해보인다

정탐꾼에게 알려줬고 멸망당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가족들은 구원을 얻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동일하게 평가하지 않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께서 나를 보는 기준이기도 하다

내 겉모습이 혹은 내 삶의 모습들이 나타나는 것과는 별개로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이다

지금 나의 중심은 얼마나 하나님께 인정받을만한 진심인가...?

얼마나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온전히 순종하는가...?

내 관심과 초점이 다른 것을 향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