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 1 |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삼으니 |
2 |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석 달에 | |
3 | 애굽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의 왕위를 폐하고 또 그 나라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며 | |
4 | 애굽 왕 느고가 또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갔더라 | |
5 | 여호야김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 |
6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 |
7 |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 |
8 |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가증한 일들과 그에게 발견된 악행이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
9 |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 |
10 | 그 해에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그릇들도 함께 가져가고 그의 숙부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았더라 |
악한 왕들의 연속...
그 속에 정말 짧은 재임기간들...
최대 십일년에서 최단 석달이라는 시간까지...
그리고 그들의 대부분의 나이는 고작 20세 내외의 모습...
보는 내내 마음이 답답해졌다.
아니 요시야가 비록 마지막에 조금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어진 왕들의 모습은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 일을 짧은 나의 소견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으리라...
그러면서 문득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악함이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주변 국가를 이용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가슴이 미어져 온다.
부모님의 마음이 다들 그러시겠지만 누군들 자기 자녀들을 혼내고 싶은 부모가 있겠는가...
그러나 잘못된 길을 갈때 혼낼 수 밖에 없는것을...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을 때 부모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지는 것이다.
자신의 잘됨보다도 자녀들의 안녕과 잘됨을 소망하시는 부모님의 그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고 나니 그 사랑과 내 악함이 비교되면서 절레 고개가 떨구어진다.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마음이실까...
오늘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만족시켜드리는 자녀가 되자.
그리고 나 역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그 모습으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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