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 13 |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
14 |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 |
15 |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 |
16 |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 |
17 |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 |
18 |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 |
19 |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 |
20 |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 |
21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
오늘도 이어지는 무서운 심판.
네 천사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는...
그런데 그런 속에서도 사람들은 오히려 우상에게 절하고... 살인하고... 복술하고... 음행과 도둑질을 하며... 회개하지 않는다.
소름이 끼쳤다.
왜냐하면 사실 내 모습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무서운 심판 앞에서 조차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처럼 나도 하나님의 심판을 알면서도 여전히 죄를 짓고 있지 않은가...
아니 죄를 짓는게 아무렇지도 않지 않은가...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말이다...
아니 어떻게 저러지 하는 그들의 모습이 내 모습임에 회개한다.
바로 이 모습이 '완악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꺽지 않고 내 멋대로 가는...
어제 묵상에 그렇게 주일 말씀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행하는자가 다짐하고선 단 하루만에 무너진 내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다.
그러나 실망만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을 알기에 다시 새로움으로 시작한다.
먼저 회개한다. 보혈로 나를 다시 정결하게 해주시기를...
그리고 나의 모든 더러움과 완악함을 주님께 내려놓고 그분으로 덧입혀져 그분만이 드러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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