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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결심하기...[룻 1:15 - 18]

leeapostle 2012. 7. 4. 07:21


1:15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오늘 룻의 모습을 보니 참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결혼이 하고 싶어진다...^^;;

나오미는 어제 떠난 동서처럼 룻에게도 떠나기를 강권하지만 룻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내 고백한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그의 중심에는 이미 시어머니 나오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언제 어디든 가겠다고 중심으로 다짐한다.

그 모습을 18절에서는 '굳게 결심함'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말은 이미 룻의 중심에는 반드시 나오미 곁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 나오미가 이 모든 역경속에서도 인정하고 붙드는 하나님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내게 필요한 모습도 바로 이 굳게 결심함이다.

하루 하루 지나갈 때마다 결심함을 흔드는 요소들이 자꾸 등장한다.

그러나 큐티의 시간을 통해 또 엎드려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룻처럼 그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따르기를 온전히 붙들며 나아가자.

하나님이 가라하는 곳에 가고 머물라 하는 곳에 머물며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는 오늘 큐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