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 3 |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
4 |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 |
5 |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 |
6 |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 |
7 |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
이제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가 눈 앞에까지 오게 되었다.
그 때 사무엘이 죽음을 맞이했다. 사무엘의 죽음을 본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다.
사무엘의 기름부음으로 왕에 올랐던 사울이기에 비록 하나님을 떠났을지라도 사무엘의 죽음을 보면서 하나님앞에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차리려고 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일까...?
그런 상황속에서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으로 나아갔다.
전쟁에 나아가 보니 블레셋의 군대가 자신의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했던듯 하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사울은 두려움이 마음가운데에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름 부르짖기 시작한다.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러자 사울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엔 다시 신접한 자를 찾으라 명하고 만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을 신접한 자와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사울에게는 하나님도 자신의 승리를 위한 그저 자신을 돕는 조력자로 만들어 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사울은 오늘 말씀 처음에 변화된 모습을 주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런 사울의 중심을 아셨기에 응답하지 않으셨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을 돌아보면서 나는 과연 사울과 다른가...?
나는 내 삶의 목표와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처음부터 잘못된 중심으로 하나님께 구하고선 응답하지 않으신다면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거나 화를 내고 있지는 않은가...
역시나 내 삶에도 그런 모순들이 참 많이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금 내게 말씀하셔서 사울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등지는 자가 아니라 돌이키는 자가 되라 하신다.
중요한 것은 내가 불순종하고... 범죄하는 순간... 그 즉시 하나님께 돌아가 용서를 구하고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도 분명 나는 하나님께 합당하지 못한 모습들을 보이겠지만 그 순간마다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 자백하는 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결코 놓치지 않고 싶다. 나의 주님의 그 깊고 크신 사랑을 온전히 맛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사랑을 주님께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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