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듣기 & 외치기[요엘 2:1 - 3]

leeapostle 2013. 7. 4. 08:04


2: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심판의 날에 대한 경고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그 말씀 속에서 눈에 들어온 한 글귀

'경고의 소리를 질러'


경고의 소리는 그냥 말할 수 없다.

절박하기에 소리를 지를 수 밖에...

그렇게 들려지는 경고의 소리는 그냥 지나가기가 힘들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2가지가 마음에 남는다.


먼저는 듣는 자로서 그렇게 외쳐지는 소리에 반드시 귀기울여야 한다는 마음이다.

아무리 크게 외쳐지는 소리도 내가 스스로 귀를 닫으면 들을 수 없다.

그렇기에 나는 귀를 열어서 들어야만 한다.


또한 경고의 소리를 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혼을 향한 마음이 어느덧 조금은 무뎌져 있었던 듯 하다.

그래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될꺼야라는 생각을 했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면서도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안일한 마음이 있었던거 같다.

분명하게 퍼져야할 경고의 소리를 간절히 부르짖는 자가 되어야겠다.


오늘 하루 그냥 지나가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를 분명하게 듣고 또 분명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