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적 사랑 [롬 8:5 - 8]

로마서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로마서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로마서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고 한다.

 

말씀을 보고 있으니 오늘 따라 나의 의지적 결단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물론 의지적 결단도 하나님의 통치와 은혜 아래 이루어지는 일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지적인 반응도 너무나 중요함을 묵상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격적이다.

그리고 그 사랑에 반응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역시 인격적이어야 한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지, 정, 의가 다 포함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느낀다면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다고 하는 것이 뭐 대단한 것을 결단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 하나를 결단하고 실제적으로 하는 것이다.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읽어보기로 하고 읽고 묵상하는 것, 1분이라도 시간을 떼어 기도하는 것, 한 마디라도 위로와 사랑의 말을 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에서 이 의지를 나는 보여야겠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로...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붙들기로... 죄와 분리되기로... 오직 예수님의 보혈만 의지하기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끊임없이 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