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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누리자[행24:24 - 25:5]

leeapostle 2015. 7. 14. 08:01

24장

  1.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3.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4.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25장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벨릭스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졌고 혹 돈을 받을까 바라는 마음으로 바울을 자주 부른다.

그리고 베스도라는 자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 받자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은 다시 바울을 고소한다.

그러자 베스도는 바울에게 함께 가서 옳지 아니한 일이 있으면 고발하라고 한다.


벨릭스의 모습을 보며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 두려운 마음이 들면서 동시에 여전히 물질을 쫓는 모습.

그리고 변화되지 않고 여전히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어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대제사장들과 유대인의 높은 사람들은 바울을 공격하기 위해 베스도에게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을 요구한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스도를 통해 다시금 바울이 증거할 기회를 허락하신다.

굳이 바뀌지 않아도 될 자리를 바꾸시며... 대제사장과 사람들의 공격을 통해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깊이 묵상한다.

전형적인 세상사람 벨릭스, 벨릭스보다는 조금 나아보이는 베스도, 그리고 바울을 공격하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모두의 상황과 마음과 이러저러함들을 다 사용하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러한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끊임없이 증거하게 하신다.

벨릭스에게 그러하고... 또 동시에 베스도와 대제사장과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러한 일상의 상황속에서 일어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이렇게 모든 상황을 들어 사용하셔서 그의 뜻하심을 이루어가신다.

그래서 일상에서 순종하는 삶이 더더욱 중요하다.

매일 순종해가야 이러한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하루속에서 이러한 순종의 삶을 더욱 살아가는 인생이 되고 싶다.

일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