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은혜안에서... 교통속에서... [삿11:8 - 11]
leeapostle
2015. 9. 18. 08:37
11장
-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당신이 우리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매
-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길르앗 장로들은 자신들이 찾아온 이유를 설명하고
입다는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 자신을 머리로 삼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길르앗 장로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입다를 자신들의 머리와 장관으로 삼는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사의 모습이 아닌 계약을 통해 세워진 사사 입다.
다 좋아보이는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길르앗 장로들에게도 입다에게도 하나님을 더욱 붙드는 모습은 없어보이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내 생각과 계획과 의지와 치열함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보니 조금 무섭다는 생각마저 든다.
모든게 완벽해보이는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 무의미해져버리는...
오늘의 삶에서 꼭 붙들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자!
하나님과 교통함으로 살아가야하는 것임을 철저하게 인식하는 하루가 되자!
주어진 삶을 교통함 속에서 기쁨과 감사로 신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