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대가를 지는 삶[삿20:29 - 39]
leeapostle
2015. 10. 27. 23:22
20장
-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다시 시작된 세번째 전투.
베냐민은 두번의 이긴 전투 승리에 도취되어 나아간다.
그래서 처음과 같이 패한다고 선포한다.
그런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그 착각으로 말미암아 전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하고 만다.
결국 이렇게 되고만다...
그릇된 삶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져야하는 것이다.
요즘 삶에서 대가라는 표현을 참 많이하고 듣고 묵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 그 대가의 모습의 일부가 나온다.
지난 설교 말씀처럼 사실 이것은 대가라는 표현보다는 심판에 가깝다.
한 지파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것이 삶의 대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삶이 이와같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일들읜 연속선상속에서 실수도 하기도 하고... 불순종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연약함을 드러내기도하고...
그런 모든 과정들속에서 결국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철저히 낮아져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삶의 태도를 가지고 그것을 실제 삶으로 이어가는것.
그것을 원하시는 하나님이기에 모든 선택을 통하여 그 삶의 대가를 지게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의 대가를 통해 하나님은 더욱 분명하게 하나님을 인식시키신다.
오늘 나의 삶에서 주어지는 대가가 무엇인가...
다시금 고민해보면서 또 묵상해보면서 그 대가를 기꺼이 지는 순종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더 엎드려야 한다.
주님이 주신 마음과 말씀으로 자신있고 기쁘게 순종으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