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내 기쁨의 이유는...?[시75:1 - 10]

leeapostle 2016. 1. 30. 17:14

75장

  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시편 기자의 감사함의 이유는 주님의 이름이 가깝기때문이다.

삶의 형편이 좋아져서... 문제가 해결되어져서... 아니면 어떤 응답을 받아서... 가 아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그것 하나 때문에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말씀 속에서 내가 무엇때문에 기뻐해야하는지 다시 깨닫는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나의 삶의 형편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높이시는 이도 낮추시는 이도 오직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이렇게 저렇게 높아지려고 바둥거리는 나를 본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 마음 깊숙한 곳에 그러한 마음들이 꿈틀거리고 때로는 내 삶을 둘러싸고 끌어가려는 것을 본다.


겸손해져야 한다.

나의 삶에 주어진 지금의 형편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집중해야하는 대상은... 나의 기쁨이 되는 대상은... 당연히 하나님뿐인 것이다.

왜 시편기자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뻐하는지 깨닫게 된다.


주일을 준비하며 다시금 이 마음을 새기며 나아간다.

내가 기뻐하는 이유가 하나님때문인가...?

내가 집중하는 대상이 하나님인가...?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