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창32:21 - 32]
leeapostle
2016. 6. 20. 08:17
32장
-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마지막 관문 앞에선 야곱.
모두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았다.
그리고 어떤 경유에서인지 어떤 사람과 씨름을 하게 되었다.
야곱은 직관적으로 자신이 씨름하는 사람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고 축복해달라고 요청한다.
사실 이미 야곱은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축복의 말씀을 받았었다.
야곱은 여전히 축복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제 급박한 상황이 오자 더이상 물러날 때가 없었다.
하나님외에는 다른 방도도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눈앞에 있는 특별한 사람을 붙들었다.
자신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어긋나졌음에도 말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야곱.
비록 그동안의 모습은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물론 여전히 하나님이 야곱을 먼저 찾아와주셨다.
그러나 야곱 역시도 하나님의 찾아오심을 놓치지 않고 건강하게 반응했다.
그동안 야곱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는데 말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야곱을 조금더 특별하게 인정하시고 축복하셨다.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도 바꾸어주셨다.
나에게 오늘 하루도... 이번 한주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물론 야곱처럼 하나님이 먼저 찾아와주시기도 하겠지만 그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끊임없이 만나러 나아가는 기회를 붙들자.
끊임없이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살아가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