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것을 바라보는 다른 눈[전 2:12 - 17]
2: | 12 |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
13 |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 |
14 |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 |
15 |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 |
16 |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 |
17 |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
지난 주에 선용이와 큐티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큐티에 핵심중에 하나는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라고 가르쳤는데
요즘 내 삶에서 큐티 시간이 일정치가 않다;;;
오늘은 안됐지만 내일부터 다시 아침에 큐티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조금 늦게 시작한 큐티이긴 하지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느낄수 있어 감사하다
그 내용은 단순한 내용이지만 오늘 나를 새롭게 한다.
나는 어리섞은자가 아니라 지혜로운자가 되길 간절히 바랄 때가 많다.
지혜로우면 잘 이해할 수도 있고... 상황 판단도 잘 할 수 있고... 결정도 올바르게 할 수 있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는 사실을 얼마전 큐티를 통해서 보았다.
그것에 이어서 보게되는 또 다른 한가지가 바로 관점의 변화이다.
오늘 말씀에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은 고백한다.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아무리 잘난 인생도... 지혜로운 인생도...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힘든 일도... 어려운 일도... 감사한 일도... 함께 겪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현명한 선택을 해도 때로는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일이 꼬여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인생은 미로같다고 말하는게 아닐까...?
그러나 그 미로속에서도 길을 잘 찾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 미로를 만든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다.
우리 인생이라는 미로를 만드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갈때 동일한 상황도 다르게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동일한 상황을 다르게 보는 눈이 생기는 것이다.
오늘 내게 필요한 변화이다.
연청 임원들과 수련회를 위해서 회의를 하고 준비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일을 하는 과정이 힘들게 다가올 수도 아니면 오히려 은혜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게 하나님과 함께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어제도 연청수련회 준비 시간을 위해서 기도했었다.
준비의 과정부터 모든 임원들이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말이다!
마음이 조급해지려는 내게 다시 한번 말씀하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서 감사하다.
서두르지 말자!! 하나님과 함께 가면 원하는 목적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