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행7:1 - 16] 눈높이를 맞추는 은혜
leeapostle
2021. 1. 26. 13:04
대제사장 앞에서 말하는 스데반은
하나님 나라의 과정들을 깊이있게 또 그들의 눈높이 맞게 설명한다
참 지혜롭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스데반의 이야기가 아브라함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구약에 능통했던 대제사장과 당시 지도자들을 위한 모습이였을꺼라 생각이 된다
즉, 자신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것이다
나에게 정말 부족한 점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말해버려서
때로는 일을 어그러뜨리고
때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그런데 좋은 중심과 의도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스데반은 사용한 것이다
비록 그렇게 말한다할지라도 결과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스데반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품으려는 중심을 삶으로 드러낸 것이다
나에게도 하나님은 이 삶을 기대하고 요구하신다
내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
그것은 눈높이이다
그래서 굳이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눈높이이다
나에게도 오늘 그 은혜가 있길 간절히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