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 - 7] 부르심을 받았다는 특별함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선포되는 선명한 메세지
많은 자들 중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자가 바로 나라는 사실이다
바울도 동일하게 고백하고 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어찌보면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연한 이 말씀이 오늘 나에게 와닿는 것은 많은 자들 중에서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이다
내가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부름받아야할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부르셨다는 것이다
특히나 부름을 받을 당시 내 모습은 하나님께서 인정할만한 모습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왜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는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자면 창조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는가? 왜 보기에 심히 좋으셨는가?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가기 위한 것이다
(소요리문답의 첫번째 질문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
그리고 인간의 입장에서 보자면 온전한 회복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리를 주셨고 그래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이땅에서의 바른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주셔서 나를 통해 내가 속한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온땅에 충만하도록 사용하신다
더하여 그 과정에서 나는 하나님과 깊은 교감의 삶을 살아가며
공허함이 없는 진짜 행복함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다
오늘 나의 삶이 바로 그 과정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쫓아가는 삶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삶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대로 우리를 회복해가는 삶
그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한주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