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9 - 13]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은 과정이다!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예수님께서 성령세례를 받고 이어지는 것은 광야로 내몰림과 사탄의 시험이었다
마치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고 도망자의 생활을 한 것과 비슷한 맥락의 보인다

성경은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것이 일의 잘풀림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것을!
오히려 그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과정은 정금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그럴필요가 없는 분이었지만 우리들은 우리속에 있는 모든 불순종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지워가는 과정과 같다
세상의 욕망들, 내안의 이기심, 분노, 미움 등등 모든 것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오히려 용서하고 사랑하고 이타적이 되며 하나님만을 선택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가신다

신앙을 갖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나 역시 그런 과정을 지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니 감사하다
그리고 다시금 명확하게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러한 과정을 중요시 여기신다는 것이다 단순히 결과만을 원하셨다면 얼마든 쉽게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굳이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이 과정이 곧 하나님의 방법이자 하나님 나라의 원리인 것이다

늘 나를 바라보며 부족함이 많아 답답하고 죄된 모습을 볼때 악하다는 말 외에는 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신다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 온전해지는 것이다
완전한 금이 될때까지 내 안에 모든 죄성과 죄악된 습관, 행동들을 변화시켜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그 과정안에 있다

그러니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오늘의 이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