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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아는자[암 2:9 - 16]
leeapostle
2013. 2. 5. 09:54
2: | 9 | 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 |
10 |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 |
11 |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
12 |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 |
13 |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 |
14 |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 |
15 |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 |
16 | 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오늘 말씀을 보고 있으니 주일 말씀이 떠오른다.
어제에 이어서 주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하고 계신다.
말씀 곳곳에서 그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드러난다.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안타까움의 절정은 11절에 나오는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이다
하나님은 굳이 인간들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들을 설명하시면서 우리의 죄악을 하나하나 말씀하고 계신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우리의 동의까지 얻으려고 하시는 주님.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돌이키라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어 나오는 벌은 마치 너희가 돌이키면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로 들린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무슨 근거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중요한 것은 빨리나 올바르게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라는 마음이 든다.
오늘 하루 속에서 철저히 하나님과 스텝을 맞출 수 있도록 간구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