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파괴자에 대항하자[나훔 2:1 - 7]

leeapostle 2013. 2. 25. 07:39


2:1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7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파괴하는 자가 치러온다...

그러므로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허리를 견고히 묶고 힘을 크게 굳게하라...

4번에 걸쳐서 말하는 저 얘기 속에서 파괴하는 자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아니 강력하다기 보다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은혜를 받지만 잃어버리는 모습이...

결단하지만 쉽게 포기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가도 어느새 불평불만으로...


나의 모습은 일주일을 살아가면서 저렇게 연약하다.

특히나 어제 셀모임을 하면서 이번 한주 능력있고 악에 지지 않는 한주가 되자고 얘기했었는데 사실 요즘 내 마음이다.

내 죄성때문에... 연약함때문에... 자꾸 넘어지고 실패하지만 더이상 지고 싶지 않은 그 마음...


당연히 철처하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2 여호와꼐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에 하시나니 ...'

하나님은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영광가운데 나아가도록 도우시는 분이시니까...


그리고 나 역시 그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몸부림을 쳐야 한다.

오늘 본문처럼 주님의 피난처로 나아가 그 자리를 지키며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붙들고 은혜를 나누는 삶을 실제적으로 살아가고 내가 가진 모든 힘을 하나님의 뜻대로 적절하게 분배하며 나아가는 삶...


늘 반복되었으니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패배가 우리에게 적절한 단어가 아니다.

나는 최후 승리를 이미 얻은 자가 아닌가...

그렇다면 작은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삶을 파괴하고 나를 파괴할 사단으로부터 철저히 나를 지키고 오히려 그 파괴자에 대항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