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곁에서2 [겔1:22 - 28]
leeapostle
2011. 5. 4. 07:53
1: | 22 |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있어 보기에 두려운데 그들의 머리 위에 펼쳐져 있고 |
23 |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렸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렸더라 | |
24 |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 |
25 |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 |
26 |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 |
27 |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 |
28 |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
성경에서 무지개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몇번되지 않는다.
특히나 무지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노아와 약속하신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 속에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라고 표현하는 모습 속에서
바로 노아에게 하신 그 약속을 에스겔도 붙들고 있음을 보게된다.
지금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간 그런 상황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그는 비 오는 날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비 오는 날을 생각하면 왠지 감성적이 되고 비련의 여주인공이 떠오르고 내 맘 속 한켠이 차분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던가...
그런데 그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에스겔은 믿었다.
노아의 홍수 속에서 노아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는 무지개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지금의 노예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지키실 것이다!'
그는 어떻게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는가?
그것은 어제 말씀 속에서 보았듯 주님 곁에 가까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주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다시 회복시키신다.
나도 이런 실제적인 믿음을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분이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다.
조금의 의심도 의문도 갖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