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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덧입자 [엡 2:8 - 13]

leeapostle 2013. 6. 6. 18:18
2: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1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구원의 선물... 그 감격...

그 첫 마음은 지금도 생생하다.

자주 암송하는 구절이지만 언제나 나를 움찔하게 하는 구절이 오늘 본문 8~9절이다.

나에게 없는 믿음까지 성령님을 통해 부어주시며 받게 하신 선물... 구원!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았다고 10절은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해나가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다라고 얘기할 수 있으면서 또 동시에 그렇다고 얘기할 수 없는 나의 모습이 있다.

언제나 모순된 두 가지의 모습. 분명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어서 주신 사명을 붙들고 나아가면서도 동시에 그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주어진 환경에 휩쓸리고 죄에 유혹에 넘어지고...

부끄럽다는 표현으로 부족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소망없는 나를 굳이 택하셨고 당신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기로 작정하셨다.

내가 부족하니까 그리스도의 보혈을 덧입게 하셨고 내 안에 부어주신 성령님을 통해 그렇게 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내 모습에 실망하지 말고 끊임없이 주님을 덧입고 나아가는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