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하는 삶을 살자[막14:53 - 59]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이제 예수님이 잡혔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이 다 모였다.

그리고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서 증거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자 그들은 온갖 거짓 증언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하지만 그 모든 증거들이 일치 하지 않았다.

 

일치하지 않은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들의 증거가 거짓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렇게 저렇게 짜맞추어보지만 결코 하나가 되지 못했다.

 

반면에 예수님은 그 분 자체가 진리이다.

그러니 그가하는 모든 말들이 완전한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모순되어보이는 말들도 하나의 의미안에서 그말들이 증거되고 있다.

 

말씀을 보는 내내 나는 과연 일치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과 일치하는 삶을...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또한 사명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말이다.

하루하루가 그렇게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서 정말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있는가 말이다.

 

일치해야 한다.

그 일치함을 위해 집중해야 하고 절제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에 간절히 이루실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번 한주간 일치하는 삶을 제대로 살아가보자.

특별히 특새기간이니만큼 새벽부터 집중함을 통해 그러한 삶을 살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