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서 떠나 말씀에 순종하기 [잠 1:10 - 19]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오늘 본문은 악한 자의 삶에서 떠나 살기를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
특별히 그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데 그 모습 속에서 핵심은 악은 함께하자고 유혹한다는 것이다.
악이 이러한 모습으로 오기때문에 나도 수없이 많이 무너지고 하루에도 여러번의 이런 유혹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악의 길은 결국엔 자신의 생명을 잃게 하고 만다.
그래서 본문은 따르지 말라 하고 있고 더 나아가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도 말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 악은 내 곁에 언제나 가까이 있고 이런 유혹과 싸워 그 길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요즘 암송을 하는 내용들이 내 마음을 얼마나 찔러오는지 모른다.
진실을 말함, 험담을 피함, 은혜스럽게 말함, 죄를 시인함, 경청함, 책망을 받아들임, 다른 사람을 용서함, 오래참음, 분노를 다스림, 악의를 버림, 억울한 일을 참음, 시기심을 버림 ...
악은 이러한 말씀으로부터 멀어져 내게 편하고 유익한 길을 가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어제 묵상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악에서 떠나 말씀의 순종하는 삶을 사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