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인 것을 더 제대로 지키자 [잠 3:11 - 20]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지혜와 명철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본문은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징계이다.
그런데 사실 인간의 본성을 입고있는 우리는 간접경험이든 직접경험이든 무언갈 경험하기 전까지는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징계하시기 전까지는 그것을 붙들어야 한다고 깨닫지 못할 때가 참 많이 있다.
하나님은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아시기에 우리를 향해서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고 그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알아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그것이 곧 우리의 지혜와 명철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징계를 나는 정말 기쁘게 또 깊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요즘 내게 주시는 말씀의 도전들 진짜 사랑하는 것과 참된 제자로 살아가는 삶, 또 말씀을 있는 그대로 지켜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나는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정말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나는 처절하게 회개하며 그 훈계의 길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는가...
그래야만 한다. 이제는 더 이상 그대로 갈 수는 없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시면서 도전하는 것은 새로운 것을 깨달으려고 받아들이려고만 하지 말고 주신 것들을 더 제대로 새기며 지키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번 한주는 정말 주신 것으로 몸부림치고 붙들어서 그런 삶을 제대로 살아가길 간절히 간절히 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