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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역의 게으름을 떠나보내자! [잠 6:6 - 11]

leeapostle 2013. 12. 19. 07:52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게으른 삶에 대한 너무나도 분명한 경고의 메세지.

이 경고의 메세지 속에서 먼저 게으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된다.

게으름은 단순히 아무것도 안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우선순위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면 게으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미루어 둔 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그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있자.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쉼을 선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또 다른 모습으로 내가 편하고 좋은 또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도 게으름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내 삶의 영역들을 돌아보며 게으르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먼저는 영적인 영역에서 균형적인 삶은 물론이고 요즘 나에게 주신 교회에 대해서 더 분명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는지...

또 사회적인 영역에서 하고 있는 사업의 일을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잘해나가고 있는지...

육체적인 영역에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

가정의 영역에서 자녀로써 부모님을 충분히 잘 섬기고 가정예배를 잘 인도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나니 요즘 들어서 얼마나 무책임하게 살고 있었는지 뼈져리게 느껴진다...

게으름의 영역들이 이렇게 많았다. 하나님은 오늘 분명하게 게으름에 대해서 경고한다.

게으름은 죄이다. 나의 게으름의 영역이 드러났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게으름을 떠나보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