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하나님의 일하심에 반응하는 인생 [단2:31 - 38]
leeapostle
2014. 2. 10. 06:51
2장
-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다니엘이 먼저 꿈을 설명한다.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 한 것은 그 내용이 느부갓네살왕이 잠을 이루지 못할만큼 그렇게 기분나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당시 시대의 배경속에서 어떤 모습이 안좋은 부분이 있을 수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 내 시선에서 보기엔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슨 말인가...?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이 지금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기억조차 못하는 그 꿈을 꾸게하셨고 또 그 꿈을 통해 다니엘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일하심의 때를 알았고 반응했고 이제는 그 쓰임의 현장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나도 오늘 하루의 일상속에 이런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반응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별 것 아닌거 같은 그런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뜻과 과정들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주님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아가야 한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흔들림없이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에 그렇게 극한 상황으로 몰고가지 않으신다.
어제 부흥회때 들은 말씀처럼 순차적으로 하나님이 훈련시켜가신다.
그렇기에 오늘 주어진 내 삶의 훈련들을 철저하게 기쁘게 열심을 내어 그러면서도 겸손하게 해 나가자.
그러면 하나님의 일하심에 반응하는 인생이 되어질 줄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