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기도가 우선이다[삿20:1 - 11]

leeapostle 2015. 10. 23. 09:48

20장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9.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레위인이 보낸 첩의 시신을 보고 이스라엘이 모였다.

보병만 40만명이었으니 엄청난 숫자가 모였다.

그리고 이일이 어찌된 영문인지를 묻자 레위인은 일어난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기브아에게 동일하게 이러한 일을 하겠다며 합심한다.


겉으로 살짝보면 굉장히 좋아보이는 이 모습이 전혀 그렇지가 않다.

레위인은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말만을 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은 반대쪽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은채 기브아 사람들과 싸우겠다고 합심하여 나아간다.


참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스라엘은 단 지파가 자신들의 소견의 옳은대로 행할때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더니

레위인의 이야기 앞에서는 하나가 되는 모습이다.


무엇을 위한 하나됨인지...

답답함이 마음에 밀려드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본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과 삶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이스라엘이 이 문제 앞에서 먼저 하나님앞에 서서 은혜를 구했더라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도 주어진 문제 앞에서 먼저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느끼는대로 반응하는게 먼저가 아니고... 내가 생각한 그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먼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그 마음에 반응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