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 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 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 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 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 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 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자신의 것을 포기하며 하나님의 사명에 매진한 느헤미야.
그는 하나님앞에서도 부끄러움이 없었다.
'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앞에서의 확신
참 놀라운 고백이다.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없이 서서 은혜를 달라 간구할 수 있을까...?
오늘 느헤미야의 고백이 정말 큰 도전이 된다.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위기의 상황이나 은혜를 구하는 모습은 같지만
그 배경은 전혀 달라 보인다.
철저하게 사명앞에서 최선을 다한 시간.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백성들을 위해서 스스로 겸비할 줄 아는...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 겸비했던...
지금 나의 모습은 과연 느헤미야와 같은 중심. 같은 삶의 모습에 서 있는지 돌아본다.
그리고 이 중심과 삶을 하나님은 내게 기대하시며 요구하신다.
2018년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은 한 해가 되어져 보고 싶다.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은혜를 구하며...
죄 앞에서... 선택앞에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 제게 올 한해 오늘 하루 그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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