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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 [엡 6:19 - 24]

leeapostle 2013. 6. 29. 07:31


6:19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21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사람들을 향해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하면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바로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이다.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 자신은 지금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되었다고 말하는 바울...

그러나 바울도 사람이었기에 19,20절에서 반복적으로 자신이 담대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있어서 걱정하고 있을 성도들에게 자신은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 쓰임받고 있는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자세한 사정을 설명한 진실한 일꾼 두기고를 보내겠다고하며 에베소 성도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한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있으라고 말하며 흔들리지 말고 변함없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라고 축복하고 있다.


나는 과연 나의 동역자들에게 무엇을 부탁하고 있는자인가...?

바울처럼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 삶의 안위를 위해서 기도부탁을 하는지...

스스로가 참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내게 필요한 것이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축복한 이 말은 아마도 먼저 자신이 가졌던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옥에 갇힌 이 상황에서도 평안함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붙들었던 바울.

그래서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해낸 바울.


나도 이러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내 안에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넉넉히 해내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 이것을 간구하며 바로 이것을 누리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