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4 |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
5 |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 |
6 |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 |
7 |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 |
8 |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 |
9 |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 |
10 |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 |
11 |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
경고의 메세지에 이어진 여호와의 날의 모습...
어떻게 저런 생생한 표현들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마치 그 날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볼수록 두려움의 떨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단 한 명도 심판 앞에서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1절 하반절에서 '당할 자가 누구이랴'라고 말하고 있다.
NIV성경으로는 who can endure it? 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who can endure it...
결국 그 누구도 견딜 수 없다는 것은 반대로 견뎌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 그렇다... 심판의 날이 무서운 만큼 제대로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구원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은 묵상을 하면서 마치 내가 그 현장의 사람인거 같은 착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요엘서의 현장에서 말씀을 들었다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런데 그 묵상이 지금 내게도 적용됨을 깨닫는다.
연약해서 실수투성이에 악해서 죄를 벗어나지 못하는 내게 심판의 길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문다면 나의 모든 연약함과 죄성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붙들고 하루를 살아가자.
그래서 순간 순간 나를 참소하는 사단의 공격에 흔들리지 말고 나의 어떠함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넉넉히 서있자!
p.s 진짜 묵상을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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