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침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바리새인과 헤롯당 사람들이 거짓된 중심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 세금에 대한 질문을 한다.
예수님은 그런 그들의 중심을 보시고 그들을 향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 중심을 보게 된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과연 나의 중심은 저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거짓된 동기가 아니고 속이고자 하는 마음이 아닌가...?
때로는 내가 하는 모든 신앙의 행위들이 나의 죄와 연약함을 덮기 위해서 할 때가 있고 또 때로는 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습관처럼 해버릴때도 많이 있다.
이런 중심이 예수님을 속이려는 저들과 과연 다른지를 돌아보게 한다.
오늘 주님이 주시는 도전은 우리 주님을 향한 순전함이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앞에 진실되고 솔직한 중심을 가지고 나아가자
지난 주일의 말씀처럼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있는 그대로 나아가 부족하다 고백하고 도움을 구하고
또 죄된 모습이 있다면 죄인임을 인정하고 은혜를 구하는 모습으로 말이다.
어느덧 한주의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 더 순전한 중심으로 나아가 주일을 맞이하길 기도한다.
오늘 하루 이런 저런 일들이 있겠지만 이 순전함을 잃지 말고 도움과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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