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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눈으로 세상보기 [막12:18 - 27]

leeapostle 2013. 10. 19. 09:12

마가복음 12: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마가복음 12: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마가복음 12: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마가복음 12: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마가복음 12: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마가복음 12: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마가복음 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마가복음 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가복음 12: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마가복음 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한다.

성경에 따른다며 칠형제에 문제에 대해 묻고 예수님은 그 일에 대해 그들의 어리섞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오늘 본문은 이 땅의 인생들이 어떠한지를 너무나도 여실히 보여준다.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믿지 않는 자들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의 본심을 숨기고 부활에 대한 질문을 한다.

아마도 성경에서 자신들이 생각했을때 난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들은 크게 착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을 얄팍한 지식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고 자신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했기 때문이다.

마치 어제 모습처럼 말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관점의 차이였다.

이들은 세상의 논리와 기준으로 예수님께 도전하고 반항했다.

그런데 어떻게 세상의 논리로 하나님나라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의 모습도 이와 같을때가 많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얄팍한 지식이나 경험, 노력으로 하나님나라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나라의 시선으로 이 땅의 일들을 바라보아야 오병이어의 기적도... 물이 포도주가 되는 것도...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자가 살아나는것도 가능한 것이다.

 

오늘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오직 기도하는 삶으로...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자!!